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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태권도! 내년 3월 발리서 첫 비치태권도 대회 개최

T관리자 2016. 11. 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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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펼치는 비치태권도가 생기고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 대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카미노레알 플랑코 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치태권도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 WTF가 출전의사를 밝힘으로써 성사됐다. 내년 3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 열리는 비치태권도는 품새 경연으로 펼쳐진다. WTF는 비치태권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행 태권도복이 아닌 별도의 도복을 고안하기로 했다.

WTF 집행위는 이날 현행 남녀 대회가 함께 치러지는 세계선수권대회를 2019년 대회부터 남녀 대회를 분리해 별도 국가에서 치르는 방안을 논의 했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차기 대회는 이미 2017년 전북 무주에서 개최키로 돼 있어 빠르면 2019년 대회부터 적용된다.

WTF가 남녀 대회를 분리키로 한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 사안인 남녀 성평등 원칙을 지키면서 국제태권도대회를 활성화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

이같은 조치가 실행되면 여성의 체육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중동 국가가 남자만의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WTF는 남녀 각각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기존 성인대회에 유소년 및 청소년을 망라한 대회로 격상시켜 개최국의 태권도 붐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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