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태권도 인성교육 접목, 바른 사람 길러내기 프로젝트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스포츠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심신(心身)을 수련하는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는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태권도 통해 '좋은 습관' 길러줘야

태권도 수련을 통해 인성교육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태권도가 인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먼저 짚는다.

태권도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극기) ▲반복하는 습관 ▲도전정신(나는 할 수 있다) ▲부모와 스승에 대한 존경심 등을 키울 수 있다.

태권도 지도자들이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법을 담은 '습관과 실천 모델'을 단계별로 구성한다.

예를 들면, 태권도 훈련 시 동작에 맞춰 "I am happy(나는 행복하다)"라고 외치게 하는 것 등이다.  좋은 사람이란 결국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 꾸준한 태권도 수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태권도는 앞으로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바른 인성(right personality)'을 가진 사람을 길러내는 데 훈련의 목표를 둬야 한다.

태권도의 기본 교육 콘텐츠는 인성교육 이다. 태권도가 단순히 육체적 건강에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인성 수련 등 교육적 가치도 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