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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스포츠

4품에서 4단 그냥 전환? 이제 보수교육 받아야

T관리자 2015. 9.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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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질의 사범 배출과 태권도 심사 가치 제고

국기원이 양질의 사범 배출과 태권도 심사의 가치 제고를 위해 4품에서 4단으로 전환 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3일 국기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사업팀은 태권도 4품에서 4단 전환 시 보수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며, 내달 1일부터 보수교육에 대한 홍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기원에서 실시된 국내 3급 사범지도자 연수 장면.

홍보기간은 시작일로부터 2016년 3월 31일(6개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수수료(8000원)만 받고 전환되는 4품·단 전환이 홍보기간 이후에는 불가능하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사업팀 김홍철 과장은 “4품에서 4단 전환 대상자는 4단 전환 희망자, 5단 승단 희망자이며, 전환의 강제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수교육 후 평가시험이 수반되느냐는 질문에 “만일 평가를 거쳐 합격과 불합격을 나눈다면 심사를 두 번 보게 되는 격이다. 평가 없이 보수교육 이수자에 한해서 모두 4단으로 전환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4품에서 4단 전환 대상자는 3급 사범지도자 자격증 응시생도 포함되며, 현재 사업계획에 포함되는 4품 대상자는 67.100여명이다.
교육 신청은 국기원으로부터 심사 추천 권한을 부여받은 태권도장에서 3개월 이상 수련을 했다는 확인증을 제출해야 신청 가능하다.

내년 4단 전환 보수교육이 실시가 되면 그동안 광범위하게 신청 가능했던 국내 3급 사범지도자 응시생과 5단 승단 심사에 대한 가치가 제고 될 것으로 국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보수교육의 규정과 규칙에 대해서는 내년 1월~2월 중 통보할 것이며, 4월부터는 시행(안)이 적용된다고 국기원은 밝혔다.

한편, 이날 정례브리핑 국내사업팀 설명에 대해 “현재 국내 수많은 4품 인원이 내년 4월 전 6개월간 4단으로 모두 전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1-3품인원도 단으로 전환 시 보수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추천 권한이 있는 도장에서 3개월간의 수련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해졌다.이와 관련 국기원은 향후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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