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SNS로 태극기 달기 운동 나서

성열우 기자= 대전 대덕구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광복절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을 통한 ‘응답하라 1945 캠페인(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박수범 청장이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SNS ‘밴드’에 게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 청장이 다음 인증 대상자를 지정하면 지정된 사람은 또 다른 대상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간다는 것.

구는 기존 태극기 달기 운동이 관 주도로 전개돼 주민의 관심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 3.1절 SNS를 통한 태극기 달기 릴레이 운동인 ‘응답하라 1919 캠페인’을 전개,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를 통해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좋은 시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가 구정홍보 및 주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시작한 23개 밴드에는 주민 1만 673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