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7일 교실형 태권도 수련·체험 표준 콘텐츠 개발 자문회의를 재단 교육부 정문자 부장, 유지나, 서인휘 주임, 엄재영 교수, 신창섭 대표, 성열우 지도사범, 황준성 체육교사, 정용 지도사범 총 8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태권도원 도약센터 중강의실1에서 개최했다.
자문회의에서는 교실형 표준 콘텐츠 보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내용보강 및 내용요소 전문가 검증을 얻고자 마련되었다.
회의는 토론식으로 진행되었고 개발 책 자료를 바탕으로 개요, 이해, 매뉴얼, 발표회 준비, 개발의 제한점 및 제언 등 구성체계, 기술분야 관련 세부내용의 의견과 개선방안을 논의 했다.
성열우 지도사범(대전 법동중학교/알로하태권도장)은 “교실형 태권도 수련.체험 표준 콘텐츠 개발 내용과 각 차시별 구성은 매우 체계적이고 좋다. 태권도의 이론, 기본기술, 연합동작, 겨루기, 격파, 호신술 등 태권도 사범이라면 태권도지도 전문가이기에 잘 지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태권도가 체육과, 스포츠 등의 목적과는 조금은 달리 인성교육에 관한 지도자 교육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교실형 태권도 수련.체험 수업과 중.고교 수업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보기에 사범과 수련생들 간의 공감능력이 중점이 된 수업 체계, 태권도의 위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 수련이 아니기에 수련생과 사범 간 가족 같은 분위기의 수업을 준비한다면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지며, 지도자 교육에 있어서 성공사례를 가지고 계신 사범님을 초청하여 특강, 실제 수업모습을 지도자 교육생들 앞에서 보여주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특강을 실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총평을 했다.
태권도원 교실형 사업에 맞는 체계적인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교실형 태권도 사업의 지도내용을 일원화하여 교육함으로써 태권도진흥재단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태권도의 교육 방향이 잘 제시되어 성공적인 수련.체험 콘텐츠 매뉴얼이 개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