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자원봉사로 멋진 날!

제11회 유성구 자원봉사 문화축제

사단법인 유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현진)는 지난 28일 노은동 은구비공원에서 33개 자원봉사 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Wake Up! 자원봉사로 멋진 날 이란 슬로건으로 제11회 유성구자원봉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요행사로 재능나눔 공연, 자원봉사체험부스, 자원봉사역사관, 탄소중립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재능나눔 공연에서 노은1동 사물놀이팀의 길놀이와 법동 알로하태권도장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펼쳐지면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하여 ' Wake Up! 자원봉사로 멋진 날'이란 문구가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와 태권도 시범단의 라스트 현수막 격파가 함께 잠들어 있는 자원봉사의 마음을 깨웠다.

이후 미나래 밴드의 버스킹, 자원봉사 o.x퀴즈, 모놀로그의 뮤지컬 노래공연, 악기야 놀자의 우쿨렐레 공연이 다양하게 이어지면서 은구비공원은 가을의 정취가 더욱 윤슬처럼 영롱했다.

'자원봉사 체험존'과 '탄소중립 놀이터', '자원봉사 역사존'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자원봉사의 함의까지를 고찰하는 모습이 흐뭇해 보였다.

자원봉사는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 사회적 안정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자원봉사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대전 라온 사진봉사단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다'와 대덕중학교의 '다양한 나라의 놀이 및 음식 체험'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가까이, 특별하게',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배워보기',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공기정화 미니 화분 만들기', 송강사회복지관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스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참가자는 "자원봉사 문화축제를 통해 새삼 자원봉사의 의미를 고찰할 수 있었고, 가을의 넉넉함까지 듬뿍 향유(享有)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은 충청권 청소년 대표 시범단으로 국내 전국 품새, 격파대회에서 입상은 물론 괌,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범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권도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새롭게 변화하는 태권도 공연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태권아트 퍼포먼스 시범 공연문화 창출을 선도함으로써 종주국 태권도 문화.예술 경쟁력을 키우는 태권도 시범단입니다."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