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끼발한 동아리’ 태권도 프로그램 운영 사전협의 진행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19일 특수교육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끼발한 동아리’ 태권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태권아트코리아연합회(회장 성열우)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대전특수교육원 유대근 교육운영과 팀장, 강다영 교사, 태권아트코리아 성열우 회장, 한소영 사범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태권도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프로그램은 체력증진뿐 아니라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태권무와 격파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태권도 프로그램은 주 1회 매주 수요일에 대전특수교육원 다목적실에서 실시하고 한소영(5단) 사범을 전문 지도자로 선정했으며 12월에는 끼발한 동아리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태권무와 격파를 선보이게 된다.

또 태권도를 경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대회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12월 끼발한 동아리 발표회에 모두가 존중받는 장애 공감 문화확산을 위해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문화공연단의 재능기부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