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대표단, 말레이시아 국제 태권도대회서 준우승 쾌거

개막식 시범, 멈추지 않은 박수와 환호로 경기장 열기 후끈

종합 우승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수단
종합 준우승 대한민국 대전 '태권아트코리아연합'

【대전=국가무예뉴스】 정성진 기자 = 태권아트코리아연합회는 2023 말레이시아 오픈 MBW 국제 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 청소년 문화사절단 40명을 18일부터 23일까지 파견했다. (사진=사절단 제공)

【대전=국가무예뉴스】 정성진 기자 = 태권아트코리아연합회는 2023 말레이시아 오픈 MBW 국제 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 청소년 문화사절단 40명을 18일부터 23일까지 파견했다.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사절단은 6개국 연합(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는 2일간 진행했고 12개국 3,000여명이 티티왕사 스타디움에 모인 가운데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의 화려하고 절도있는 태권아트 퍼포먼스 개막식 시범으로 대회장은 박수와 함성이 멈추지 않았다.

이날 한국팀 김순남 단장과 성열우 총감독은 말레이시아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엘리트 품새대회에서 15 ~17세 남자 주니어 조에서 김대연 선수가 1위, 빈현서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15 ~17세 여자 주니어 조에서는 박지효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30세 이상 남자 시니어 조에서는 성열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이어 프리스타일 자유품새에서는 17세 이상 임정수 선수가 3위를 18세 이상 조에서는 권유현 선수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일반 품새에서는 이진우, 이용준, 최승준, 이용선, 이지수, 하정민, 임채진이 1위를 전민호, 서하진, 김영웅, 이지훈, 강태휘, 이종은이 2위를 이용옥, 예다정, 석정민, 이유비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값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지효 선수는 공인 품새에서 권유현 선수는 자유품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배유정 부감독과 한소영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선수들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대표단은 23일 귀국하고 24일 해단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오는 10월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가 주최하고 금산 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제3회 금산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 태권도대회 & 태권도문화관광페스티벌 홍보와 참가국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