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서 '태권도 퍼포먼스'

전세계 태권도 본산 국기원(원장 장만순)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공동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다.
국기원은 13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는 차원에서 70명으로 구성된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 국기원관계자, 시도태권도협회 지도자 등 태권도인 110명과 울릉군수 등 지역 관계자가 15일 독도에서 영토주권 부각과 홍보를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태권도를 소재로 독도를 전세계에 홍보하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려고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15일 오전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에 입도한 뒤 약 1시간 동안 기념사 낭독에 이어 태권도 시범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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