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태권도, 친선 국제교류 업무협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일본 대표 선수 및 월드컵 은메달 리스트 히구치 키요테루(구마모토 히구치 태권도장 본부 대표, 이하 히구치)가 지난19일 성남 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구마모토 어린이 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히구치는 성남 오픈 국제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하는 태권아트코리아 국제연합 성열우 회장, 대전태권도스포츠클럽 송용 감독과 분당 메이트호텔 1층 비지니스룸에서 만나 국제교류 및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 문화 민간교류를 통한 친선 우의증진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 경기력 활성화와 친목 도모를 위한 정기적 국제 문화교류  △동양의 평화 한-일 국제태권도문화축제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태권아트코리아국제연합 일본 구마모토 회장으로 히구치 키요테루를 위촉했다.

 

한편 국제태권도 품새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대전태권도스포츠클럽은 A조  Children II 초등부 페어전에서 가강산, 박예빈 1위, Juior II 고등부 페어 박지효, 김동권 2위, Children IV 남자 초등부 가강산 1위, Juior I 여자 중등부 박민주 1위, Juior II 남자 고등부 김동권 2위, Juior II 여자 고등부 박지효 3위, Senior IV 성인부 성열우 2위, B조 Children III 남자 초등부 이진우 1위, Children IV 남자 초등부 성주환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구마모토 어린이 대표 선수단은 히구치 도장의 토라 후쿠시마와 린 후쿠시마 형제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토라 후쿠시마 선수는 -28kg 1위, 린 후쿠시마 선수는 -32kg-34kg 통합 1위, 쿠도 오슌지 선수는 -32kg-36kg 통합 1위, 나카가와유우이토 선수는 -39kg-45kg 통합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